와! 대상을 받아서 매우 기쁩니다! 

그동안은 6문제 모두 답을 구하는 문제여서 많은 카운팅이 필요했는데, 이번 시험에선 2문제가 증명 문제여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고 증명은 다양한 방법으로 증명을 할 수 있기에, 제가 푼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증명한 방법은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었고 창의적인 방법이었기 때문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정수론 문풀책을 즐겨 풀고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더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다양한 수학 책들을 즐겨 읽고 최근에는 양자역학에 관련된 책들을 주로 읽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KMC 시험에서 그동안 평상시에 꾸준히 책과 문제를 즐기면서 읽고 고민한 시간들이 많은 깨달음을 주어 지금 중1 대상을 받을 수 있게 된듯합니다. 

저 또한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공부한 학생이기 때문에,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후배들에게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으며 항상 성실하고 겸손하게 노력하면  그 피땀을 보답할 결과가 반드시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꼭 언젠가 자신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과 다른 학생들에게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면서 이렇게 소감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빛내어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