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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삶의 도구
제46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23년 전기) 중1 대상
작성자
도래울중학교 중1 임주원
등록일
2023.08.02
조회수
983

안녕하십니까? 2023년 전기, 제 46회 KMC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도래울중학교 1학년 임주원입니다.
저는 여러 번 KMC에 도전했지만, 본선은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적도 있었고, 지난 본선에서는 동상을 수상하여서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기에, 대상 수상은 더욱 놀랍고 기쁘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흥미가 있어 어려운 수학 문제를 끝내 제 힘으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수학과 저는 항상 함께했고, 함께하며, 함께할 것입니다. 이러한 수학은 좋은 대학교,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도구가 아닌, 삶의 도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살아가면서 마주할 여러 문제들에서 논리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는, 삶의 도구로서 충분한 과목이자 학문입니다.
KMC 예선은 어떠한 방법으로 풀더라도 답만 맞게 푼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답과 답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함께 서술하기에, 답이 맞는지뿐만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풀이 방식과 맞게 답을 도출해 냈는지 또한 중요합니다. 이에 본선에서는 문제를 다양한 유형을 많이 풀어볼수록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2시간 안에 6문제를 모두 문제에서 요구하는 풀이 방식대로 풀어나가기는 접해보지 않은 유형에서는 힘들었습니다. 본선에서 ‘유형 있는 문제’가 나온다면, 이는 쉬운 축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유형만의 풀이 과정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유형 있는 문제를 놓친다면, 높은 점수를 따기 어려울 수도 있기에 본선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맞은 문제더라도, 정석적인 풀이 과정을 살펴본 것은 본선에서 풀이 과정을 서술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쪽 문제에 매달리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앞쪽 문제가 뒤쪽 문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끔 앞 번호의 문제의 풀이가 안 떠오를 때도 있었습니다. 이때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앞 문제에서 매달리고 있으면, 뒤의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해 풀 수 있는 문제도 못 푸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풀이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과감하게 뒤의 문제로 넘어가고, 마지막에 남는 시간에, 풀리지 않은 문제들만 다시 푸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도전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꿈에서만 그리던 상을 이렇게 받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도 제 여러 목표들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밀고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열성적으로 후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표하면서 수상 수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